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계열 주가가 장 중반 하락하고 있다.
정부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을 중단했다고 발표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45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4.36%(7천 원) 떨어진 15만3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82%(2400원) 내린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들의 글로벌 마케팅과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94%(2500원) 하락한 8만2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의 제약 전문 자회사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을 18일부터 중단했으며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렉키로나주의 인비트로(시험관 시험) 중화능 약리 시험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활성을 보일 가능성이 작게 평가됐다”고 공급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