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유앤아이 주식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21일 거래가 정지된 뒤 거래재개 첫 날 주가가 급락했으나 이튿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10분 기준 유앤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26.62%(5550원) 뛴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4.18% 급락하며 장을 마무리한 것과 상반된다.
유앤아이는 정형외과용 신체보정 기기의 제조·판매기업으로 1997년 설립됐다.
유앤아이 주가는 앞서 10일부터 4거래일동안 상한가를 기록한 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한 차례 정지됐다.
거래가 재개된 17일 주가가 다시 상한가까지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앤아이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에디슨EV의 지분취득이 꼽힌다.
에디슨EV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유앤아이 주식 280만 주를 155억7920만 원에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에디슨EV 측은 "사업다각화 및 수익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 취득예정일은 3월23일이며 유앤아이 지분 23.10%를 보유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