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솔루스첨단소재 주가 장중 급등, 테슬라에 2차전지 소재 공급 1월 시작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2-17 11:1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솔루스첨단소재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를 납품하기 시작했다는 언론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솔루스첨단소재 주가 장중 급등, 테슬라에 2차전지 소재 공급 1월 시작
▲ 솔루스첨단소재 로고.

17일 오전 11시15분 기준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전날보다 10.10%(5900원) 뛴 6만4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16일 한국경제신문은 솔루스첨단소재가 1월부터 테슬라에 2차전지용 동박(전지박) 납품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동박이란 2차전지의 음극부분을 감싸는 얇은 구리막이다. 두께가 4.5~1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에 불과한데 중국 등 경쟁 업체들의 추격이 쉽지 않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2차전지용 동박 수요는 2025년 159만 톤 수준으로 2021년보다 3.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 업체인 테슬라는 기존 배터리보다 효율이 높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4680’ 배터리를 소요량의 30% 수준까지 자체 생산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테슬라가 자체 생산하는 4680 배터리에 들어갈 동박의 70%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은 솔루스첨단소재와 같은 배터리 소재 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배터리 원가를 절감하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