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해성산업 주가 장중 하락, 계열사 계양전기에서 대형 횡령 발생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2-16 14:5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성산업 주가가 장 후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해성산업이 최대주주로 있는 해성그룹 계열사 계양전기에서 직원이 대규모 금액을 횡령했다고 공개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성산업 주가 장중 하락, 계열사 계양전기에서 대형 횡령 발생
▲ 해성산업 로고.

16일 오후 2시40분 기준 해성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3.41%(450원) 내린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5일 계양전기는 재무팀 직원 김모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계양전기에 따르면 횡령 금액은 245억 원으로 계양전기의 자기자본 1925억 원 수준과 비교하면 12.7%에 이르는 규모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계양전기 주식매매 거래를 즉시 중단했다.

한국거래소는 “계양전기의 직원 횡령 혐의 발생 공시와 관련해 계양전기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계양전기가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심의대상으로 결정되면 매매거래정지가 계속되고 심의대상 제외로 결정되면 매매거래정지는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양전기는 전동공구와 엔진, 산업용구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전장사업을 확대하며 자동차용 모터 등 전장부품 매출 비중이 현재 6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해성산업은 계양전기의 최대주주로 계양전기 지분 34%를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