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 2월 200만 회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2-09 11:5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 2월 200만 회분
▲ 9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생산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을 위탁생산(CMO)해 국내에 공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가 9일 오전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2월 말까지 약 200만 회 접종분이 출하될 것으로 예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뉴백소비드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고 있다. 

앞서 한국 정부와 뉴백소비드 4천만 회 접종분에 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청의 접종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내에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뉴백소비드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90%에 이르는 코로나19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또 1인용 주사제인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만들어져 의료기관에서 희석하거나 소분할 필요 없이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하고자 글로벌에서 개발된 다양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했고 더불어 자체 백신도 완성해가고 있다”며 “검증된 플랫폼의 백신으로 바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GBP510의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안에 국내 신속 허가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re-qualification) 인증,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획득 등에 나서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