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 유통군 대표 김상현 공식업무 시작,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중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2-07 16:1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 유통군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37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현</a> 공식업무 시작,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중심"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고객 중심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7일 직원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취임 후 첫인사를 전하며 “선진국이든 이머징마켓(신흥 시장)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중심에 두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2021년 11월 말 실시된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에 내정됐지만 당시 거주하고 있던 싱가포르에서 마무리해야 하는 일이 남은 이유로 정식 발령은 2월1일자로 났다. 연휴 기간 등을 고려해 7일부터 출근하며 공식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그는 고객을 중심에 두려면 직원과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어찌 보면 제가 고객에게 가장 멀리 있는 사람인데 언제든지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서슴없이 저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고객에 대해 아는 것은 (회사의) 직책이나 직급과 상관이 없고 고객을 접하면서 배워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영어 이름인) '샘'(Sam)이나 '김상현'으로 불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본인의 임무로 직원들의 역량을 크게 만드는 것을 꼽았다.

롯데그룹 유통군은 조만간 조직 정비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유통군은 유통 계열사의 중장기 전략과 인사, 재무, 마케팅 등을 아우르는 HQ(헤드쿼터) 체제를 새로 도입하고 주요 기능별 본부를 만들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의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과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최고전략책임자(CSO·경영전략본부장)를 겸임한다.

유통군의 최고재무책임자(CFO·재무혁신본부장)는 장호주 부사장이 맡는다.

유통군 HQ에는 인사와 기업문화를 관리하는 인사혁신본부, 경영관리 및 지원 등을 맡는 사업운영본부, 유통군 전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마케팅전략본부 등도 새로 생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