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4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5.66%(2만7천 원) 상승한 50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월27일 시초가 59만7천 원으로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50만 원대를 회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과 함께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은 1일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콜에서 “2022년 상반기 중으로 4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위치를 발표할 것이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지속하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합작공장 건설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LG 주가는 2.28%(1700원) 오른 7만6300원에 장을 끝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1.65%(1만6천 원) 높아진 98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 주가는 1.59%(2천 원) 더해진 12만8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1.49%(200원)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04%(200원) 오른 1만9350원에 장을 닫았다.
LG헬로비전 주가는 0.84%(40원) 높아진 4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화학 주가는 0.15%(1천 원) 더해진 67만8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LG이노텍 주가는 0.85%(3천 원) 하락한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