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조사 문재인 국정 지지율 42%, 4주째 40%대 유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1-28 11:4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갤럽 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국정 지지율 42%, 4주째 40%대 유지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월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2%가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조사됐다. 

1월3주차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으며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렸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9%포인트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 76%, 부정 18%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인천·경기에서는 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6%로 나타났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서울 지역 부정평가 비율은 61%로 집계됐으며 대전·세종·충청 지역 부정평가 비율은 54%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은 부정평가 74%,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부정평가 55%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많았다. 40대 긍정평가는 50%, 부정평가는 48%로 나타났다.

50대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47%로 같았다.

30대 미만에선 긍정평가 33% 부정평가 56%, 30대에서는 긍정평가 45% 부정평가 52%로 집계됐다.

60대에서는 긍정평가 39% 부정평가 55%, 7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 38% 부정평가 52%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84%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58%)가 긍정평가(27%)를 앞섰다.

긍정평가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가 28%로 가장 많이 꼽혔고 '코로나19 대처' 2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7%,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북한관계' '전반적으로 잘한다' 등이 4%, '복지확대' 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8%로 가장 많이 선택됐고 '코로나19 대처 미흡'은 12%로 나왔다. 이외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8%, '북한관계' 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외교문제' 각각 4% 등이 이유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무선전화면접 90% 유선전화면접 10%)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탄핵정국 종료, 경제 위기속 민생법안 처리 시급해져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