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동서울 허브 터미널에 방문해 현장 종사자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진> |
한진 경영진이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터미널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한진은 24일부터 25일 이틀 동안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한진택배 동서울허브터미널, 대전허브터미널 등 주요 택배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 사장과 조 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각 터미널의 주·야간작업 상황을 확인하고 휠소터(택배상품을 배송 지역별로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설비) 등 분류시설과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통제실 근무 상황 등을 살폈다.
특히 택배기사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분류인력 투입 현황, 심야배송 중단 이행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조업 인력들의 안전보건 관리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늘어난 물량으로 고생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터미널 작업인원들에게 간식 및 음료 등 격려품도 전달했다.
한진 관계자는 “설 특수기에 대비해 어느 때보다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 점검을 비롯해 안전보건 사항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현장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경영을 실천하고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