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 유통채널 성장으로 이익률을 개선하고 화장품 브랜드 출점에 따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한섬 목표주가 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신규로 내놨다.
한섬 주가는 25일 3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한섬은 온라인채널 더한섬닷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섬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유통몰 3사에서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유통채널별 매출 구성의 변화가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2021년 기준 한섬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약 20%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한섬 자사몰의 비중이 높다.
뷰티사업 등의 다각화 전략도 계속해서 이어진다.
박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의 출점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니치향수 편집샵 출시도 앞두고 있는 등 뷰티사업의 범주를 넓히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한섬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436억 원, 영업이익 16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11.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