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지스자산운용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 신설, "진정성 있는 실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1-21 16:3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지스자산운용이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 신설, "진정성 있는 실천"
▲ 이지스자산운용 로고.

ESG위원회는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전사적 ESG 정책과 주요 ESG 현안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구다.

ESG위원회는 이사회 구성원 3인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의장인 이현석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사외이사인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신동훈 이지스자산운용 국내자산관리(KAM)부문 대표가 위원회에 참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선언보다 실천이 우선한다’는 원칙을 두고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임직원이 실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탑다운’(top-down) 대신‘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ESG 문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기존 ESG위원회의 참여 구성 및 권한 등을 확대해  ESG운영위원회로 강화한다.

이에 더해 ESG팀을 발족해 신규 투자의 ESG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등 ESG 관련 실무를 상시 전담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세계적 ESG 평가기관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최고 등급인 '5 스타'를 받았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는 긴 여정의 시작“이라며 “회사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게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 주주,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초과소득 200만 원 미만이면 연금수령액 감액 없어
공정위, SM그룹 '부당 내부거래 의혹' 관련 제재 착수
BNK금융 회장 후보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12월8일 최종후보 확정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LIG넥스원 방사청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 사업 수주, 1639억 규모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의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LG화학 새 대표이사로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선임, 상무 7명 신규 승진
국가철도공단 '신재생에너지 추진 전담팀' 구성, 탈탄소 가속화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