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내놨다.
롯데카드는 19일 모바일 앱 ‘디지로카’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자산매니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롯데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자산매니저 구현화면. <롯데카드> |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흩어져있는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롯데카드는 ‘자산관리’와 ‘맞춤형 금융 상품’ 두 항목으로 나누어 손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산관리는 예금·보험·카드 등 흩어진 자산정보를 모아서 조회할 수 있는 ‘내 자산’과 카드결제 및 계좌이체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지출내역’으로 구성된다.
내 자산과 지출내역에서는 주·월간 변동 사항과 소비 패턴, 나이와 성별에 따른 또래 그룹과의 비교 등 맞춤형 분석결과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리포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맞춤형 금융상품은 모두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고객의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를 찾아주는 ‘카드 추천 서비스’와 고객이 보유한 보험 상품을 진단하고 맞춤형 보험 상품을 추천해주는 ‘보험 보장 분석 서비스’, 대출 상품의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금리비교 서비스’ 등이다.
롯데카드의 자산매니저는 이 밖에도 △케어서비스 △우리동네베스트 △지출변화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소비를 돕는다.
롯데카드는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자산매니저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엘포인트를 2천 점을 준다. 출석체크 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스타벅스 쿠폰을 주고 엘포인트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자산매니저는 고객 한 사람을 위한 밀착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들이 더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