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명욱 파리크라상 각자대표이사와 황재복 파리크라상 각자대표이사, 심종혁 서강대학교총장, 정현식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6일 '(주)파리크라상-서강대학교 AI(인공지능) 산학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PC그룹 > |
SPC그룹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력 확보를 위해 서강대학교와 손잡는다.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6일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서강대와 인공지능(AI) 산학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황재복 파리크라상 각자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영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고객 편의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보통신(IT)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해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있는 서강대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파리크라상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강대와 함께 외식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인공지능 수요예측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 16개 직영점과 일부 가맹점에 판매 수요예측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공지능 기반 판매 수요예측 시스템을 이용하면 인공지능이 판매 패턴을 분석해 예측 수량을 산출해준다. 인공지능이 과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날짜와 날씨, 점포 주변 유동인구, 점포 면적 등의 데이터를 조합해 예측 수량을 산출한다.
파리크라상은 이밖에 정보 교류와 초청 세미나 개최, 서강대 학생들의 인턴십 및 현장실습, 취업 연계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