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사업 본허가 받아, 디지털 자산관리 강화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2-23 18:3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증권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현대차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사업 본허가 받아, 디지털 자산관리 강화
▲ 현대차증권 로고.

마이데이터는 은행·증권사·보험사·카드사 등 여러 곳에 흩어진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모아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대차증권은 본허가 획득을 통해 동의를 거친 고객들의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10월 전담 조직(TFT)을 꾸리고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관련 인프라 정비 등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해 왔다. 

올해 6월엔 국내 1위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 파운트와 AI(인공지능)솔루션 금융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난 달엔 롯데멤버스 간편결제 시스템인 엘페이(L.Pay)와 금융 및 유통 데이터 결합에 관한 제휴를 맺기도 했다.

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이 주체적으로 투자 및 은퇴관리를 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인 전용 앱 'THE Herb'(더허브)를 통해 △통합 자산 관리 △개인 맞춤형 은퇴자산 솔루션 제공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자문 △초개인화 투자 컨텐츠 제공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지홍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부장 전무는 "내년 초 런칭 예정인 마이데이터 전용 앱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고객의 보유 자산을 성장시키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아크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