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협력사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약 28억 원을 동반성장 협력기금으로 지급했다.
한양은 중소기업 협력사 가운데 시공능력과 공정 및 품질관리, 안전환경관리,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 기업 25곳에 상생협력기금 약 28억 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 한양 로고.
한양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협력기금을 인센티브 형태로 지급해 우수 협력사들의 사기 진작과 유동성 개선을 돕는다.
한양은 2019년부터 3회에 걸쳐 상생협력기금 약 60억 원을 출연했다.
그 가운데 약 27억 원은 2019년에 협력사들에 지급했고 올해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한 심사를 거쳐 추가로 약 28억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양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많은 협력사들이 우수한 품질, 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경영난 극복에 동참해주고 있다”며 “한양은 이번 기금 지급 외에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