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건설 1분기 순이익 흑자, 수주 늘어 실적 개선될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4-18 17:1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건설이 1분기 순이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도 사업 구조조정 효과로 크게 늘어났다.

두산건설은 18일 1분기에 매출 4240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62.4% 증가했다.

  두산건설 1분기 순이익 흑자, 수주 늘어 실적 개선될 듯  
▲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
두산건설은 지난해 사업 구조조정과 일회성 비용의 반영으로 판관비 비중이 8.6%에서 6.1%로 줄어든 것이 영업이익 개선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올해 1분기에 143억 원을 내 지난해 1분기 428억 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두산건설은 “분당토지 처분이익 423억 원이 반영돼 순이익도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1분기에 9762억 원의 수주실적을 올려 지난해 1분기보다 255%가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7조700억 원에서 7조6100억 원으로 늘었다.

두산건설은 기자재부문 수주를 제외해도 올해 목표인 2조6500억 원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4년부터 신규수주가 늘고 있어 올해부터 매출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1분기 말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보다 2118억 원 감소한 1조751억 원으로 최근 5년 동안 최저수준에 이르렀다. 부채비율은 192%로 7%포인트 개선했다.

두산건설은 두산큐벡스 지분매각 1079억 원을 2분기에 반영하고 신분당선 지분매각, 배열회수보일러사업(HRSG) 매각 등 자구계획을 이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약 4천억 원 규모다.

두산건설은 “자구계획 전면 실행 시 차입금 및 이자비용이 연초 목표보다 추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 이자보상배율 1배 이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