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1-12-09 1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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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미국에서 웹툰 영상화를 추진한다.
네이버웹툰은 '왓패드웹툰스튜디오'와 미국 '비아콤CBS인터내셔날스튜디오'가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네이버웹툰 로고.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네이버웹툰과 캐나다 웹소설자회사(지분100%) 왓패드의 통합 영상스튜디오다.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의 지식재산(IP)를 제공하고 비아콤CBS인터내셔날스튜디오는 영상콘텐츠의 공동제작자로 참여해 비아콤CBS그룹 내 계열사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하기로 했다.
비아콤CBS그룹은 미국 최대 미디어그룹 가운데 한 곳이다. 미국 3위 지상파TV채널 CBS와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픽쳐스, 케이블채널인 MTV, 니켈로디언 등을 보유했다.
아론 래비츠 왓패드웹툰스튜디오 부문장은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비아콤CBS인터내셔날스튜디오와 협업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를 전 세계에 공급하겠다”며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비아콤CBS그룹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