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공정위, 현대차 기아에 알루미늄 납품입찰 때 담합한 8곳 과징금 부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위, 현대차 기아에 알루미늄 납품입찰 때 담합한 8곳 과징금 부과
▲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내역. <공정거래위원회>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알루미늄 합금을 납품하면서 10년 동안 담합한 업체 8곳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알테크노메탈과 세진메탈 등 8개 업체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6억7100만 원을 부과한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현대차와 기아가 실시한 알루미늄 합금제품 구매입찰에 참여할 때 서로 짠 뒤 물량을 미리 나누고 가격도 함께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합금제품은 자동차 엔진이나 변속기에 쓰인다.

납품업체들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장이 멈추고 고로가 파손될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에 담합을 이어온 것으로 공정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이 담합을 통해 이뤄진 입찰의 계약 금액만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현대차·기아가 입찰 과정에서 2개 이상의 업체를 선정했지만 운송비 등을 고려하지 않고 최저가를 기준으로 삼았던 것이 담합의 배경이 됐다”며 “내년부터는 운송비를 납품가에 포함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외교부 '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관련자 전원 여권 재발급 조치"
한양증권 고객과 임직원 정보 31건 해킹으로 유출, 계좌번호와 주민번호 포함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가동 재개, 노사 인력 투입량 협의 추진
KB증권 하락장에서도 이익체력 더 좋아졌다, 이홍구·강진두 종합투자계좌 사업자 향해 순항
금감원 '검사 방해' NH농협은행에 기관경고 중징계, 임직원 15명도 제재
[오늘의 주목주] 삼성SDI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AI 수익성 우려'에 5640..
민주당 '조작기소 특검법안' 처리 당론 채택, 5일 국회 본회의 상정 추진
[3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3자 비밀연합(반명·분열주의·신천지)의 증거는 없었다"
카카오페이 탄탄한 본업에 이익 증가세 지속,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다음 성장판 마련 ..
[현장] 금융감독원장 이찬진 "퇴직연금은 평생 동반자, 오래·나누어·꾸준히 투자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