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전북 현대모터스 홍정호 선수, 이운재 코치, 김두현 수석 코치, 김상식 감독이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업무공간 갖춘 고속버스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사업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2021년 K리그 우승으로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팀에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공간으로 개조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의 하나로 전북 현대모터스와 함께 개발했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이동 공간과 업무 공간을 분리한 이동형 사무실로 현대차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미래형 공간을 제공하는 모빌리티로 접근해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막을 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작전지휘차는 이동 공간과 회의 공간이 분리돼 전술차량 역할을 맡는다.
이동 공간에는 전북 현대모터스 선수단과 코치진이 활용 가능한 13개의 승객석이 확보됐으며 회의 공간에는 프레젠테이션과 경기영상 분석을 위한 65인치 TV와 소파 등이 적용됐다.
차량 디자인은 내외관에 전북 현대모터스의 팀 컬러인 그린과 엠블럼을 적용해 상징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같이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해 버스부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 현대차가 제작한 전북 현대모터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