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키움증권 "포스코 인적분할 통한 지주사체제 전환이 주가에 긍정적"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2-02 08:1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의 지주사체제 전환을 놓고 물적분할보다 인적분할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포스코가 지주사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며 “분할방식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는데 물적분할보다 인적분할이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다”고 판단했다.
 
키움증권 "포스코 인적분할 통한 지주사체제 전환이 주가에 긍정적"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이론적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분할되든 기업가치는 동일하다.

다만 주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인적분할은 분할 뒤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보유할 수 있어 주주의 선택폭이 다양해진다.

회사의 관점에서는 인적분할을 통해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가치를 기업가치에 추가로 반영할 수도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물적분할 발표 뒤 사업회사와 관련한 주주권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부진했던 기업이 많았다는 점도 짚었다.

포스코가 인적분할을 실시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통상 인적분할은 분할 뒤 자사주의 의결권이 부활한다는 것을 활용할 수 있고 물적분할은 분할 뒤 자회사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에 유리하다.

포스코는 3분기 말 별도기준 순현금이 2조7천억 원에 이르는 등 자금에 여유가 있어 물적분할을 추진할 근거가 부족하다.

반면 자사주를 9.9% 보유하고 있어 인적분할 뒤 지주회사 요건인 사업회사 지분 30% 이상을 확보하는 데 자사주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에 앞서 1일 다수 매체들을 통해 포스코가 철강업을 하는 사업회사와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분할한 뒤 지주회사 아래에 포스코 사업회사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는 지주사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지주사체제 전환 뒤 포스코 지주회사는 배터리소재와 수소 등 신사업 투자에 역량을 집중해 현재 주식시장에서 포스코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판매 일시 중단, 부정 거래 가능성 방지 목적
이석희 SK온 대표 건강 이유로 사의, 이용욱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화재보험협회 차기 이사장으로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대표 내정
키움증권 6월부터 퇴직연금 서비스 시작, 엄주성 "온라인 투자 플랫폼 경쟁력 보여주겠다"
삼성 금융계열사 두나무 지분 인수, 삼성증권 대표 박종문 그룹 디지털자산사업 중심 잡는다
농협금융지주 1조2천억 농협중앙회로부터 자본 수혈, 이찬우 생산적 금융 확대 정조준
금융위 '포용금융 전략추진단' 가동, 하나금융 3조 규모 포용금융 이행방안 내놔
이재명 "서소문 사고·GTX 철근 누락 엄정 책임 물어야", 선거 겨냥 행보 논란에 "..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망둥이·꼴뚜기 뛰고 윤석열도 나와 같이 뛰면"
[오늘의 주목주] 'ESS 공급계약' LG에너지솔루션 15%대 올라, 코스피 중동 불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