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오른쪽)이 1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EDPR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 건설, 운영, 솔루션 공급에 관하여 사업협력을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다미안 로드리게즈 글로벌 사업개발 부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 |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기업과 손잡고 해외진출 확대를 추진한다.
LS일렉트릭은 1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기업 EDPR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 건설, 운영, 솔루션 공급에 관하여 사업협력을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S일렉트릭은 국내와 EDP그룹이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는 지역에서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기회를 모색해 글로벌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전남 영암에 구축한 9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한 만큼 EDPR의 사업개발 경험이 더해지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EDPR과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세계적으로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신재생에너지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DPR은 유럽, 북미, 중남미 등 16개국에 12.2GW(기가와트) 규모의 설치용량을 보유한 세계 4위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기업으로 EDP그룹의 계열사다.
육상 및 해상풍력과 태양광발전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세계에 풍력발전소 270곳, 태양광발전소 15곳을 운영하고 있다. EDPR의 2020년 매출은 2조3천억 원 수준이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ESG경영과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과제다”며 “글로벌기업 EDPR과 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