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주가가 모두 내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따른 금리하락 가능성이 퍼지면서 은행주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뉴욕증시에서도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대표 금융주들이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30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6.69%(4700원) 급락한 6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10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1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38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4.55%(1650원) 내린 3만46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17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98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68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4.52%(2500원) 빠진 5만2800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17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8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5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3.19%(1300원) 하락한 3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203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3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5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0.79%(100원) 낮아진 1만26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78억 원, 개인투자자는 8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BNK금융지주(-3.61%), DGB금융지주(-3.03%), JB금융지주(-1.23%) 등 주가도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