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에서 면직됐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26일 이 교수가 증권선물위 비상임위원에서 면직됐다고 밝혔다.
사의 표명에 따른 일반적 임기 종료 절차대로 청와대에 해촉을 청구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정치권과 학계 등에서는 이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의 열린금융위원회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교수는 2015년 13월 증선위 비상임위원을 맡아 첫 3년 임기를 마친 뒤 2019년 2월 재선임됐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금융감독원장후보로 거명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