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가상자산 플랫폼 전문업체인 제나애드를 인수했다.
게임빌은 올해 풍부한 블록체인 거래소 구축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제나애드를 인수해 개발 부서로 합류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게임빌은 제나애드의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통해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의 전자지갑과 스마트 콘트랙트(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서) 기술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에도 블록체인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접목한다.
게임빌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대적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게임제작본부는 블록체인 게임개발과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최적화한 조직으로 재편했다.
블록체인 게임 제작과 토큰 시스템을 구축하는 제작실 이외 경제운용실이 신설됐다. 이 부서는 블록체인 경제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유저들과 함께 이익을 나눠 지속적으로 성장하게끔 이끄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은 2022년 1분기에 대체불가토큰 거래소를 출시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크로매틱소울:AFK레이드 등 10여 종의 블록체인 게임도 내놓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