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씨티은행 노조 "소비자 피해방지 위해 대출자산 매각하면 안 돼"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11-23 18:5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이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청산과 관련해 대출자산 매각 금지와 영업점 유지를 요구했다.

23일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진창근 한국씨티은행 노조위원장과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19일 김종민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을 만나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청산 관련 소비자보호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씨티은행 노조 "소비자 피해방지 위해 대출자산 매각하면 안 돼"
▲ 한국씨티은행 로고.

진 위원장은 "대출자산 매각과 관련해 이사회에서 청산방안 중 하나로 검토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비자 불편 및 피해 방지를 위해 대출 자산을 매각해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신용대출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규모는 약 9조 원, 고객 수는 16만여 명이다. 

노조는 "은행이 만기 도래 고객을 10년만기 원리금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객 사정에 따라 부담액이 증가해 연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대출 받은 차주가 현재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는 매달 36만 원을 부담하면 되는데 10년 만기 원리금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하면 월 부담액이 103만 원으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노조는 전체 영업점에서 퇴직 직원 일부를 계약직으로 채용해 2년 동안 유지하고 거점 점포는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봤다.

소비자금융과 관련한 32개 영업점의 추가 폐쇄가 진행되면 수신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이동거리가 늘어난다고도 했다.

노조는 "청산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 및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면밀하고 세심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금융감독원은 노조가 제기하는 소비자 예상 피해들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철저히 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