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주형진 차지비 대표이사, 이상현 KCC오토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이 22일 ‘친환경차 판매 및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
하나캐피탈이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위해 KCC오토그룹, 차지비와 협력한다.
하나캐피탈은 22일 서울 강남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KCC오토그룹, 차지비와 ‘친환경차 판매 및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와 이상현 KCC오토그룹 대표이사 부회장, 주형진 차지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차지비는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제조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KCC오토그룹은 수입차 및 부품 판매와 정비사업을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형 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친환경차 생태계 조성을 통한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캐피탈, KCC오토그룹. 차지비는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서비스 개발 △친환경자동차 판매 활성화 △친환경차 충전기 보급 활성화 △친환경차 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제휴를 추진한다.
하나캐피탈의 디지털플랫폼 노하우 및 리스 금융, KCC오토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 차지비의 충전기 인프라 운영 등이 시너지를 내면서 고객의 친환경자동차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3곳 기업은 기대한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추후 친환경차 애프터마켓(정비, 부품 판매 등)사업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며 “친환경산업에 지속적 투자와 금융지원으로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정책에 동참하고 ESG경영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캐피탈은 하나금융그룹의 ESG전략에 발을 맞추고 있다. 올해 5월 3천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해 친환경차금융을 제공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공임대주택사업 및 지방 중소기업 투자 확대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