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배당성향을 높이고 자사주를 사들이는 등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한샘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샘 주가는 22일 8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라 연구원은 "한샘은 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이와 함께 리하우스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으로 실제 주주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샘은 최소 연간 배당성향을 50%로 상향하고 2022년 1분기부터 분기배당 실시하기로 했다.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뒤 향후 300억 원어치를 추가로 취득해 모두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소 배당성향을 50%로 결정한 데 따라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ch flow)이 순이익을 초과하면 배당성향 50% 이상의 초과배당이 가능해진다.
2022년에는 주당 2900원의 배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22일 주가를 기준으로 3.4%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게 된다.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490억 원, 영업이익 1040억 원, 순이익 8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8.81%, 영업이익은 11.83%, 순이익은 23.8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