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유럽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정식 품목허가 받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1-15 13:5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유렵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직접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12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 유럽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정식 품목허가 받아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렉키로나는 앞서 11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뒤 하루 만에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신약 허가를 위한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에는 보통 1~2개월 뒤에 유렵연합집행위원회의 최종 품목허가가 나오지만 이번에는 하루 만에 정식 품목허가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유렵연합집행위원회가 승인한 렉키로나의 적응증 대상은 코로나19가 확진된 성인(만 18세 이상)으로 보조적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가 렉키로나에 승인 권고를 내린 지 하루 만에 유렵연합집행위원회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내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며 “신속한 유렵연합집행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셀트리온그룹도 글로벌 공급에 박차를 가해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렉키로나의 검증된 안전성과 효과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