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가 '전국민 안심 데이터'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본 데이터용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최소한의 메신저와 공공서비스만큼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국민 안심 데이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
시대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데이터 이용제도 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현재 이동통신사들은 기본 데이터 사용량을 소진한 뒤에도 최소 수준의 속도로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옵션상품을 3천~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안심 데이터는 이 혜택을 무료로, 전국민에게 보장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안심 데이터 도입을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2022년 안에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공약은 이 후보의 3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이다.
소확행 공약 시리즈는 작지만 행복한 약속으로 국민 삶을 크게 바꾸겠다는 취지로 발표된 정책들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