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더현대서울’이 서울 여의도 지역의 식음료(F&B) 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12일 식품 전문 온라인몰인 현대식품관투홈이 더현대서울에서 식음료 배달서비스인 ‘바로투홈’을 운영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 더현대서울 6층 이탈리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이 2020년에 백화점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로투홈은 백화점에 입점한 전문 식당가나 델리 브랜드 매장에서 즉석조리한 식품을 주문 1시간 이내에 점포별 인근 최대 6km 지역에 위치한 배송지로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서울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천호점 등 전국 백화점 10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바로투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바로투홈서비스를 진행하는 매장은 더현대서울의 지하 1층 식품관과 6층 식당가를 비롯해 층별로 위치한 카페 등 모두 50여 곳이다. 더현대서울에 입점한 F&B 매장의 절반가량이다.
배달이 가능한 지역은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모든 지역이며 기본 배달료는 4900원이다. 브랜드별로 합산한 주문금액이 5만 원 이상이면 무료배달이 가능하다.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배달해주는 예약배달서비스도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