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목표주가 낮아져, "매출과 영업이익 3분기 뒷걸음을 반영"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11-11 09:2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후퇴한 점이 반영됐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이지수 KTB증권 연구원은 11일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셀트리온 주가는 21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0년 3분기보다 각각 26.9%, 33.1%이 뒷걸음쳤다.

다만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매출이 견조하고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와 항체치료제 매출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 보험사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유럽이름 램시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해 4분기 인플렉트라의 매출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셀트리온이 보유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실적이 늘어날 요인으로 꼽힌다.

이밖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매출 반영도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올해 9월 미국 국방부와 디아트러스트 최대 7382억 원어치를 2022년 9월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연구원은 이달 중 유럽에서 렉키로나주의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럽 뿐 아니라 중동, 동남아 등의 국가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440억 원, 영업이익 9229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2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