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오,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등 화이자 관련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입원율과 사망률을 89%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47분 기준 우리바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보다 11.98%(485원) 오른 4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바이오는 이숭래 이사가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분 총괄임원을 역임했다.
KPX생명과학 주가는 6.92%(490원) 상승한 75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KPX생명과학은 피페라실린계 항생제 중간체인 EDP-CL을 개발해 화이자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제일약품 주가는 5.26%(1750원) 오른 3만50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제일약품은 성석제 대표이사가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 출신이며 한국화이자제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5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율과 사망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가능한 빨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