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계가 주도하는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1~15일 열린다. |
올해 참가기업은 28일 기준 2053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가전과 스마트폰, 자동차, 의류, 화장품, 가구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기업만 1179곳이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한다.
다양한 할인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가 마련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여러 중소·중견 가전기업은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인기 상품 등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업체는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할인과 사은품 증정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은 사계절 및 겨울용 타이어를 20∼40% 할인 판매하고 주유권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현대리바트와 장수산업, 에몬스 등 가구 29개 기업은 침대와 소파, 테이블, 의자 등 주요 가구를 최대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패션·잡화 386개 브랜드는 행사기간에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화장품 201개 업체는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 행사와 1+1 판매 행사를 한다.
대구와 인천, 세종, 강원, 전북 등 지역별 전통시장은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은 패션 상품 할인행사와 최대 36% 사은 혜택 및 쿠폰 이벤트를 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쇼핑 등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은 식료품과 농·축·수산물, 가전,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G마켓, 11번가, 롯데온, 인터파크 등 온라인업체 527곳은 최대 70% 할인 및 30% 할인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