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듄'과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 포스터. |
할리우드 SF영화 ‘듄’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28일 관객 3만80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보였다. 20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51만8988명이다.
듄은 드니 빌뵈브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예언 속 구세주인 주인공 폴이 인류의 필수자원인 스파이스가 나오는 모래행성 아라키스에서 악의 세력과 맞서기 위해 여정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리우드 액션영화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는 관객 2만8214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13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178만965명으로 집계됐다.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는 앤디 서키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톰 하디가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 에디와 그를 숙주 삼아 공생하는 외계생명체 베놈이 최악의 악당 카니지와 대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애니메이션영화 ‘고장난 론’은 28일 관객 7150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27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 누적 관객 수는 2만4355명이다.
프랑스 드라마영화 ‘아네트’는 28일 관객 4038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액션영화 ‘보이스’는 같은 날 관객 2758명을 동원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드라마영화 ‘기적’이 6위를, 미국 로맨스영화 ‘애프터:관계의 함정’이 7위에 자리했다.
8위는 할리우드 액션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9위는 중세 배경의 할리우드 액션스릴러영화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 10위는 일본 드라마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