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기아, 미국 전고체배터리 팩터리얼에너지에 전략적 투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0-29 17:4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전고체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에너지'와 손잡고 전고체배터리기술을 개발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로 화재 위험성이 기존 배터리와 비교해 현저히 낮으며 주행거리가 길다.
 
현대차·기아, 미국 전고체배터리 팩터리얼에너지에 전략적 투자
▲ 전고체 배터리. <팩토리얼에너지 홈페이지 갈무리>

현대차·기아는 미국 전고체배터리기업인 팩토리얼에너지와 공동개발협약을 맺고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현대차·기아의 투자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기아는 팩토리얼에너지와 함께 전고체배터리의 셀, 모듈, 시스템뿐 아니라 배터리 양산과 실제 전기차에 탑재하는 모든 단계를 포함하는 통합적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팩토리얼에너지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워번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인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ology)'를 개발한 곳이다.

FEST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비교해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주행가능 거리를 20~50% 늘릴 수 있는 전고체배터리기술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