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올레드(OLED)패널 디자인을 찾는 글로벌 공모전을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영국의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과 함께 27일부터 ‘제2회 글로벌 올레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LG디스플레이와 영국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이 함께 27일부터 실시하는 제2회 글로벌 올레드(OLED) 디자인 공모전 안내 포스터. < LG디스플레이 > |
이번 공모전 주제는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올레드 디자인’이다.
LG디스플레이와 디진은 20인치 부터 50인치 크기 범위의 올레드 및 투명 올레드패널을 이용해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은다.
만 18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20일까지 디진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2022년 5월에 발표된다. 수상작 상위 5개 아이디어 제출자들은 전체 8만8천 유로(약 1억3천만 원) 규모의 상금을 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 수상작들을 두고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전망 등을 검토한 뒤 제품 개발과 연계해 신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올레드의 폭넓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올레드 대세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