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대폭 후퇴, "해외 일회성비용 1400억 반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0-27 16:2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해외에서 발생한 일회성비용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GS건설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716억 원, 영업이익 1522억 원, 순이익 133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대폭 후퇴, "해외 일회성비용 1400억 반영"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7.2%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29.6%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2020년 완공한 바레인 LNG터미널 현장 정산 관련 일회성비용 약 1400억 원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며 “이 비용은 앞으로 적절한 절차를 거쳐 환입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건축·주택부문에서는 매출 1조60400억 원, 신사업부문에서는 매출 189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신규 수주실적은 2조6300억 원이다.

GS건설은 4분기 GS이니마의 오만 해수담수화사업 실적 추가 인식과 호주 대규모 인프라 수주 등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4180억 원과 영업이익 4540억 원을 거뒀다.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2.2%, 16.8% 줄어들었다.

신규 수주실적은 7조4280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GS건설은 4분기부터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의 지속적 성장과 해외수주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바라봤다. 

GS건설은 “수익성에 바탕한 선별적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지속적 투자, 적극적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경영 토대를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김건희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 "증거 인멸 우려"
[현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기 "커버드콜 ETF는 연금자산 인출을 위한 솔루션 상품"
서울중앙지법 특검사건 재판부 지원, "내란 재판부에 법관 1명 추가 배치"
SK그룹 올해 8천명 신규 채용, AI∙반도체 청년인재 육성 위한 교육 강화
검찰청 해체·기재부 분리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소위 통과, 25일 본회의 ..
미국 동맹국과 원전 협력 힘줘, 두산에너빌리티 'SMR 파운드리' 도약 가능성
김건희 특검 국힘 당사 3번째 압수수색 나서, 당원명부 확보 재시도
DL이앤씨 엑스에너지 SMR 속도전에 올라 탄다, 친환경사업 확장도 구체화
현직 부장판사 조희대 대법원장에 '소통과 타협' 촉구, "이재명 파기환송심 유감 표현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