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기업실적도 기대 함께 차익실현 압박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10-27 08:0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3분기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흐름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조 기대감에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기업실적도 기대 함께 차익실현 압박도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73포인트(0.044%) 상승한 3만5756.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8.31포인트(0.18%) 오른 4574.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01포인트(0.06%) 높아진 1만5235.72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의 서프라이즈, 실적시즌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장 중반 이후 테슬라 등 주요 테크주들의 차익실현 압박 속에 개별 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영향을 받으며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는 전강후약의 장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3.8포인트로 3개월 만에 반등했고 리치먼드 제조업지수도 전월 대비 큰폭으로 개선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페이스북(-3.9%)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매출로 하락했고 UPS(7%)는 깜짝실적으로 급등했다. 반면 테슬라(-0.6%)는 소폭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MD, 비자, 알파벳,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 기술기업들이 장 마감 뒤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453억2천만 달러, AMD는 매출 43억1천만 달러, 비자는 매출 65억6천만 달러 등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한 뒤 장외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알파벳은 매출 651억2천만 달러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장외에서 2% 하락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도는 매출 46억4천만 달러를 내며 4%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0.7%), 유틸리티(6%), 헬스케어(5%) 관련 주가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산업재(-0.6%), 커뮤니케이션스(-0.6%) 관련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헬스케어 업종은 25일 유럽 의약품청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승인한데 이어 2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면서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도 업황 반전 어려워, 민생지원금으로 일부 방어"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2분기 매출 성장률 기대이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