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774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을 올렸다. 중국 판매망을 재정비하고 일부 생산라인을 정기점검하면서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이 줄고 수익성이 나빠졌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274억 원 영업손실 3728억 원을 봤다.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리콜 결정에 따라 충담금이 추가로 반영돼 적자를 냈다.
팜한농은 매출 1225억 원, 영업손실 97억 원을 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연간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실적이 나쁘지 않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친환경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배터리소재사업을 키워 지속해서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