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GS건설과 5G로봇으로 입체지도 만드는 기술 실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0-25 10:4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5G통신 기반 로봇으로 건설현장의 입체지도를 만드는 기술을 실증했다.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손잡고 5G통신으로 원격제어할 수 있는 로봇을 도로공사현장에서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GS건설과 5G로봇으로 입체지도 만드는 기술 실증
▲ LG유플러스와 GS건설이 실증에 활용한 5G통신 기반 로봇.

두 회사는 19일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실증행사를 열고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든 사족보행로봇에 5G통신장치와 입체 레이저스캐너를 장착했다.

로봇은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통로에 들어가 공간을 입체적으로 스캔한 뒤 전송했다.

이를 통해 공사현장의 입체지도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 따라 앞으로 다양한 센서를 착용한 로봇을 산업현장에 적극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가스 감지센서를 장착한 로봇이 공장 배출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거나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해 화재 여부를 감시하는 등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GS건설도 앞으로 건설분야에 로봇을 도입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실증을 통해 5G통신 기반 로봇이 건설현장에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산업현장에 로봇을 투입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고액자산가 지갑 열어라" 증권가 자금몰이 분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5분기 연속 적자 예상, 김연섭 ESS·하이엔드 동박서 돌파구 모색
버거 프랜차이즈 '톱7' 국내 매장 5천 개 시대, 역대급 실적 비결 살펴보니
국민의힘 '네거티브 총공세'에도 지지율 답보, 고개 드는 장동혁 체제 한계론
SK바이오팜 이동훈 뇌전증 시장 '장악' 시동, 치료제 이어 AI 플랫폼으로 환자 록인
가스공사 흑자 기조 속 미수금 증가세 부담, 최연혜 미뤄지는 요금 인상 한숨
유엔 기후총회 주도권 중국이 잡나, 미국·유럽 내부 분열에 바뀌는 기류
삼성전자 현대백화점 손잡는 시중은행, 생활금융 생태계 확장 경쟁 '활활'
현대건설 영업이익 목표 빨간불, 이한우 원전으로 '패러다임 전환' 뚜벅뚜벅
현대차 자존심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출시 임박, 확 바뀐 디자인으로 국내 왕좌 탈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