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조직 구성원의 평균 연령대를 낮춰 '젊은 회사'로 탈바꿈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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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젊은 세대 중심으로 변화된 소비패턴에 맞는 조직 구성원의 세대교체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뒤 실적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GS리테일 '젊은 회사'로 탈바꿈, MZ세대 소비 잡아내 실적회복에 집중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3/20200323185556_2900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1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연수</a>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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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근속연수 20년 이상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편의점 80여명, 수퍼 40여 명, 디지털커머스 20여명 등 모두 140여 명 규모로 하반기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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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직원 신규채용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로 전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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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의 임직원 수는 2017년에 1만193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8년 1만207명(-14.5%), 2019년 8849명(-13.3%), 2020년 6961명(-21.3%)으로 지속해서 줄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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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임직원 수를 최근 5년 동안 절반 가까이 줄이면서도 신규채용 만큼은 크게 늘리고 있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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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놓고 유통업계에선 GS리테일이 직원 가운데 MZ세대(20~30대) 비중을 높여 최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에 맞게 조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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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분야에서 특히 MZ세대의 취향과 선호도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사업전략을 펼치기 위해 먼저 조직 내부에서부터 MZ세대를 늘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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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의 소비가 두드러져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나 온라인쇼핑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GS리테일을 비롯한 유통업계에도 젊은 인력을 확보하려는 추세가 드러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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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이르면 11월부터 시행될 위드 코로나정책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된 이후에도 MZ세대가 소비 트렌드를 계속 주도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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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GS리테일은 조직 구성원의 세대교체뿐 아니라 유통 혁신을 위한 신사업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개방형 혁신행사도 MZ세대의 호응을 얻는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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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란 가상과 세계의 합성어로 가상세계를 말하는데 인터넷과 모바일을 잇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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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또 MZ세대 직원으로만 구성된 ‘갓생기획-신상기획팀’을 최근 새로 만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인력들이 모여 기획 단계부터 제품 선정과 마케팅, 판매까지 전체 과정을 주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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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여 가지 상품을 내놨고 누적 판매수량만 350만 개에 이른다. 특히 인기 도넛 브랜드와 협업으로 출시한 ‘노티드우유’가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 개가 넘게 판매된 것도 갓생기획팀이 MZ세대의 취향을 잘 짚어낸 결과로 해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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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상품과 기획들이 성과를 내자 MZ세대를 주요 소비자로 끌어오기 위한 제품을 출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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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4월 출시해 온라인에서 주로 판매하던 ‘표문 막걸리’ 막걸리를 25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 GS25 매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막걸리 매출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9월 26.7%에서 올해 9월 35.6%로 8.9%포인트 높아지자 적극적 대응에 나선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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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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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편의점업계 순위를 따지는 점포수에서 지난해 말 기준 경쟁사 BGF리테일에 뒤졌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 점포수는 2020년 말 기준 1만4923개로 GS리테일의 GS25(1만3918개)보다 235개 많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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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놓고 수제맥주를 비롯한 상품 구색에서 MZ세대 소비자 마음을 잡는 데 뒤쳐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BGF리테일은 MZ세대의 특성을 잘 이해해 협업 신제품을 빠르게 내놓고 특화 제품은 확대하는 등 상품 경쟁력에서 강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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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관점에서 편의점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GS리테일은 경쟁사 대비 열세에 있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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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GS리테일은 조직 구성원 세대교체와 몸집 줄이기뿐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MZ세대를 겨냥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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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에 힘입어 GS리테일은 실적을 점차 회복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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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856억 원, 영업이익은 428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7%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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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안타증권은 GS리테일이 3분기에는 매출 2조4638억 원, 영업이익 77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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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GS리테일이 2021년 3분기에 매출은 2조4638억 원, 영업이익은 77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영업이익은 1.4%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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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에 GS리테일 매출은 2조2951억 원, 영업이익은 33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