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목표주가 1100달러 나와, 주가 910달러 육박해 사상 최고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0-24 11:3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주가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테슬라 목표주가는 최고 1100달러까지 높아졌다.
 
테슬라 목표주가 1100달러 나와, 주가 910달러 육박해 사상 최고가
▲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본사.

증권전문지 펄스2.0은 24일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 보고서를 인용해 “테슬라의 전기차 출하량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2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17.47% 뛴 909.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9006억 달러(약 1059조 원)으로 집계됐다.

테슬라가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일제히 테슬라 목표주가를 높여 내놓았다.

웨드부시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1천 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하며 “테슬라가 친환경자동차시장 확대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미즈호증권이 내놓은 목표주가는 기존 825달러에서 250달러로 올랐고 증권사 제프리스도 테슬라 목표주가로 950달러를 제시했다.

반면 RBC증권은 시간이 지날수록 테슬라의 전기차 원재료 가격 및 운송비 등이 상승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테슬라 목표주가를 800달러로 내놓았다.

증권사 번스타인이 제시한 테슬라 목표주가는 300달러에 그쳤다. 주가가 현재보다 약 65%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번스타인은 “테슬라의 기업가치는 다른 완성차업체들과 비교할 때 여전히 크게 고평가된 상태”라며 “다만 최근 테슬라의 자동차 생산망 관리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