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에너지, 베트남 몽중2 석탄화력발전사업 보유지분 매각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0-21 18:1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사업의 지분매각을 추진한다.

포스코에너지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몽중2 석탄화력발전사업 보유지분 30% 전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포스코에너지, 베트남 몽중2 석탄화력발전사업 보유지분 매각 추진
▲ 포스코에너지 로고.

처분금액은 2175억 원으로 지난해 포스코에너지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16.82% 규모다.

처분 예정일자는 2024년 10월18일로 구체적 매각상대는 공개되지 않았다.

포스코에너지는 처분사유를 “대주주(AES) 지분매각으로 사업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금 조기회수”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북부 꽝닌성 몽중2 석탄화력발전사업은 2011년부터 포스코에너지와 미국 에너지기업 AES 등이 함께 진행한 베트남 최초의 민간 석탄화력발전사업이다.

이 사업 지분은 올해 초까지 AES가 51%, 포스코에너지가 30%, 중국투자공사의 자회사가 19%를 보유하고 있었다.

올해 초 AES는 이 사업 지분 51% 모두를 한 미국 투자자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베트남 정부의 승인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에너지는 “베트남 정부 승인, 주주 동의, 금융기관 동의 등 조건충족이 돼야 이번 지분매각이 가능하다”며 “처분금액, 처분 예정일자는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