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에디슨모터스 회장 강영권 "쌍용차 인수자금에다 운영자금도 준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0-21 16:1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 회장이 쌍용자동차 인수 및 회생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했다.

강 회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수자금뿐 아니라 운영자금도 준비했고 추가로 더 자금을 조달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디슨모터스 회장 강영권 "쌍용차 인수자금에다 운영자금도 준비"
▲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 회장.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자금력과 관련해 시장에서 우려가 이어지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회장은 “기관투자자를 유치하거나 펀드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1조~1조5천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해외에서도 에디슨모터스에 5억~1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겠다는 제의들이 있어 별도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디슨모터스가 확보한 전기차 기술력을 통해 쌍용차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강 회장은 “쌍용차의 내연기관차 몸체에 에디슨모터스가 개발한 플랫폼을 붙여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까지 판매를 확대하면 쌍용차를 회생시킬 수 있다”며 “회생이 문제가 아니라 더욱 발전해 국제적으로 경쟁하는 자동차회사가 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