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왼쪽)와 명재민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장(화면)이 19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LG에너지솔루션 연세대학교 2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 |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배터리산업 인재를 직접 육성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에 취업을 보장하는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 본사와 대전 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원격 화상회의로 ‘2차전지 융합공학 협동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과 명재민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장,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 등이 19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새로 만들어지는 2차전지 융합공학 협동과정은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운영되며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고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를 취득한 뒤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 취업이 보장된다.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등이 신설되는 학과에 참여한다.
김흥식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배터리 재사용 등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첨단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연세대학교의 2차전지 융합공학 협동과정이 배터리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