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력 걸그룹인 트와이스가 10월과 11월, 12월에 순차적으로 새 음반을 발매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JYP엔터테인먼트 실적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0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5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3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신인 라인업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주가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트와이스는 10월 첫 영어 싱글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11월 한국에 정규 3집, 12월에 일본 새 싱글앨범을 발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일본 걸그룹 니쥬(NiziU)도 11월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 스트레이키즈의 리패키지앨범, ITZY의 디지털 싱글앨범, 2PM의 미니앨범 등 다른 소속가수의 새 음반 발매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2월 사내 레이블인 스튜디오J에서 새 보이그룹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는 한국에서 신인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2023년에는 일본에서 신인 보이그룹을 데뷔시키기로 했다.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면서 JYP엔터테인먼트 실적 증가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16억 원, 영업이익 78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33.4%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