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가 퀵커머스(즉시배송)서비스 실적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9일 GS수퍼마켓에 따르면 소매점을 기반으로 한 퀵커머스서비스 ‘우리동네마트’의 10월 하루 평균매출이 9월보다 132% 증가했다.
▲ GS수퍼마켓 퀵커머스 서비스 '우리동네마트'. < GS리테일 > |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6월과 비교하면 하루 평균 매출은 269%나 급증했다.
많이 팔린 제품은 돼지고기 불고기와 우유, 라면, 햇반 등이었다. 주로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상품과 밀키트와 간편식도 반응이 좋았다고 GS수퍼마켓은 전했다.
우리동네마트 이용 고객은 20∼30대가 72%로 가장 많았다.
GS수퍼마켓은 6월 자체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우딜-주문하기'를 내놓으면서 전국 330여 개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빠르게 배달해주는 퀵커머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곽용구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은 “30분 이내 배송을 목표로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도심에 자리 잡은 GS수퍼마켓의 위치적 이점을 살려 빠르게 배달할 수 있는 상품구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