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그린케미칼 에코바이오 주가 초반 급등, 온실가스 감축 강화의 수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0-19 11:0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그린케미칼과 에코바이오, 한솔홈데코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대폭 올린 데 따라 탄소배출권 관련 회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린케미칼 에코바이오 주가 초반 급등, 온실가스 감축 강화의 수혜 
▲ 그린케미칼 로고.

19일 오전 10시20분 기준 그린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23.65%(2400원) 뛴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케미칼은 국책과제를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CCU)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CCU란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에코바이오 주가는 12.38%(1030원) 오른 9350원에, 한솔홈데코 주가는 11.91%(215원) 더해진 202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에코바이오는 바이오가스 관련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한다.

한솔홈데코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록인증을 받았다. 뉴질랜드 산림 조성사업에 진출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KC코트렐(6.37%), 클라우드에어(5.78%), 켐트로스(3.04%), 세종공업(3.03%) 등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18일 서울 노들섬에서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30 탄소매출목표(NDC) 상향안’을 발표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결정하게 될 ‘2030 NDC 상향안’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것이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의욕적 감축목표로 2018년 배출량과 비교해 2030년까지 40% 감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기존 26.3%에서 40%로 높아진 데 따라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과 비교해 40% 줄여야 한다.

문 대통령은 “2022년 탄소중립 예산은 12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했고 앞으로 재정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정부는 기술개발 투자를 늘리고 탄소중립시대를 이끌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상향 계획안은 10월 말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 약,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