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발달장애인이 가상현실에서 직장생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10-19 10:3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발달장애인이 가상현실 공간에서 직장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했다.

KT는 19일 서울시 양천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이 가상현실을 활용해 직장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시연회를 열었다.
 
KT 로고.
▲ KT 로고.

발달장애인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 될 출근 준비 과정과 대중교통 및 엘리베이터 승하차를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인과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안내하는 콘텐츠도 포함된다.

콘텐츠 시연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취업을 앞두고 직장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강의실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 성량 조절이 잘 되지 않았는데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체험하며 상황에 따라 성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구리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일터 베어베터, 가상현실 콘텐츠개발사 텍톤스페이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선주 KT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는 장애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직장생활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ESG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해외 성과가 가른 게임사 3분기 실적, 3N에서 NK 양강구도 굳어진다
월가도 한국 반도체 대장주 교체론,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사고
구글 아마존 MS 소형원전 확보 경쟁, 기술적 한계와 핵폐기물 문제는 '약점'
올겨울 해외여행 동장군 피해 어디로, 다 가는 곳 식상하다면 여기로
수익성 악화 JYP엔터 다음 보이그룹 절실, 박진영 세대교체 부담 커져
‘김건희 국감’ 속 정책질의 돋보였다, 국힘 이상휘 김희정 민주당 김남근 강유정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사업 지속 강화, 권민석 전기차 캐즘 다음 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전기료 인상' 충격, 내년 비용 부담 수천억대 늘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