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클로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뒤를 이을 한국 콘텐츠를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이 주목을 받으면서 제작사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44분 기준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99%(730원) 오른 40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드라마 제작사이자 연예기획사로 15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의 제작을 맡았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마이네임은 17일 세계 넷플릭스 TV쇼부문 4위에 올랐다.
마이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뒤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오징어게임 열풍으로 한국 콘텐츠를 향한 세계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네임이 오징어게임의 뒤를 이을 K-콘텐츠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